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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태국 경찰 범죄 혐의자에 대한 과잉 친절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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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태국 경찰 범죄 혐의자에 대한 과잉 친절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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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 구역에서의 밀렵 혐의를 받고 있는 태국 건설업계 대부에 대해 경찰 간부가 과잉 친절을 베풀어 논란이 되고 있다.
칸짜나부리 국립공원에서의 밀렵 혐의로 경찰의 소환조사를 계속 미루다 지난 2일 경찰서에 출두한 쁘렘차이 회장은 태국 경찰간부(장군급)와 10분 간 환담한 뒤 조사를 받았다.
그런데 두 사람이 처음 만나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태국 SNS는 뜨겁게 달궈졌다.
쁘렘차이 회장이 먼저 태국식 인사 와이(두 손을 합장하듯 하는 태국식 인사법)를 하자 경찰간부가 이에 허리와 머리를 잔뜩 숙이며 답례를 한 것.
태국식 이 인사법은 보통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지체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에게 하지만 경찰 간부가 조사받으러 온 혐의자에게 하는 인사치고는 매우 지나쳤다는 지적이다.
쁘렘차이 회장이 63세로 58세의 경찰간부보다 나이가 많긴 하지만 일반 사석도 아닌 만큼 태국 정서상으로도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밀렵혐의로 체포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쁘렘차이 회장은 사업이 바쁘다는 이유로 경찰의 출석을 연기하다 이날 처음 경찰서에 나왔으며, 경찰은 조사의 90%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보석기간이 만료되는 3월 26일쯤 재판이 열릴 예정.
쁘렘차이 회장은 수완나품 공항 및 태국방콕의 지상철 등 태국의 랜드마크가 되는 건물과 정부공사를 수주해 태국 건설업계의 대부로 통하고 있다. <by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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