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서 1~2년이면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안다.
풀 충전해도 4~5시간 견디기 어렵다.
보조 배터리를 늘 휴대해야 하고, 이마저 깜박해 전원이 나가버리면 `행불자'로 오해받기 십상이다.
배터리눈 소모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교체를 해야하는데 삼성 갤럭시 노트5 등 같은 휴대폰은 분리형이 아니고, 일체형이라 반드시 서비스센터를 가야 한다.
태국 서비스센터는 어디에 있는 걸까?
아무 지식도 없는 상태라면 이렇게 하면 된다.
1133(전화번호 안내)으로 전화해 해당 휴대폰의 서비스 센터 전화번호를 묻는다.
AS센터 어디냐고 물어보면 엉뚱하게 AIS 센터를 알려주는 경우가 있으니 `삼성(송) 서비스센터' 이 정도로만 묻는다.
1133 전화번호 안내는 영어로도 서비스가 가능하고, 어지간하면 다 나와 있다.
서비스센터에서 전화거는 지역을 말해주고, 가장 가까운 곳의 서비스센터 전화번호를 부탁한다.
삼성 서비스센터의 경우 방콕 다운타운엔 마분크롱, 외곽엔 드몰 방카피 등에 있다.
해당 서비스센터(드몰 방카피는 0-2734-1960)에 연락해 배터리 재고가 있는지 등을 먼저 파악하면 헛걸음 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다만 서비스센터 직원은 영어가 잘 안되니, 태국어로 하던지 영어로 천천히 또박또박.
보통 배터리 교체는 태국에서 산 것에만 해당하고, 신분증을 제시하고, 교체비용을 내면 접수증을 받는다. 신분증은 여권이나 태국 운전면허증이면 된다.
배터리 가격은 모델마다 다른데, 갤럭시 노트5의 경우 1천700 바트(한화 5만6천원).
문제는 기다리는 시간이다. 보통 1시간30분에서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배터리가 교체된 휴대폰을 받으면, 기존 정보 등이 잘 저장되어있는지 등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