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의 주인공 김란도교수(49)가 태국에 크게 소개됐다.
태국 방콕에서 얼마전 도서전시회가 있었는데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란도교수가 태국을 방문해 방콕포스트와 인터뷰를 가졌다.
청소년들을 인생지침서 겪인 김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200만부 이상이 팔렸으며 태국어로도 번역돼 태국 젊은이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방콕포스트는 김교수의 책중 가장 인상적인 곳은 인생을 시계에 비교한 것이라며 우리가 80까지 산다고 했을 때 24세는 아침 7시12분으로 하루를 마감하기 위해선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언급하고 있다.
태국 신문에 한국의 책의 서평과 작가 소개가 실리긴 매우 드문 일이다. 무엇 때문에 이 책을 쓰게 됐나? -
5년전에 개인 웹사이트에 쓰기 시작했는데 학생들이 이를 카피해 다른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 수필은 `슬럼프’가 불리며 인터넷에서 아주 유명해 졌다. 2008년에 이 글을 읽은 출판사가 책을 내보자고 제안했다. 대학교수고 학자인 만큼 처음엔 고사했다. 하지만 출판사 여사장이 나는 선생님이고 내 학생들에게 뭔가를 이야기해야줘야 하지 않냐고 거듭 제안했다. 다음해에 아들이 대학에 가게 됐는데 대학생인 아들에게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책을 탈고하는데 1년이 걸렸고, 2010년 크리마스 이브에 시작했다.<중략>
방콕포스트는 한국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다른점, 책에 내포되어 있는 철학관, 김교수가 추천하고 싶은 책, 독자의 피드백 등에 대해서도 인터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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