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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에서 행운의 수 9와 불운의 수 6 자의 의미
 
  태국에서 행운의 수 9와 불운의 수 6 자의 의미  
     
   
 

국에선 9가 행운의 숫자다.

만약 자동차 번호판이 9999로 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면 그 주인은 엄청난 재력가나 폼잡는 사람이 틀립없다.

2015년 태국 토지수송국에서 실시한 자동차 번호판 경매에서 9자가 4개 들어간 번호는 한국 돈 4억2천만 원에 낙찰됐다. 단추가 코트값보다 비싼 경우다. 이 9자 4개는 다른 카테고리로 조합될 수 있으니 9자가 벌어들인 수익만 해도 엄청날 것으로 생각된다.

이 뿐만 아니다. 2017년엔 태국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휴대폰 번호를 경매에 붙였는데 이틀만에 40억원이나 팔렸다. 물론 가장 비싼 번호는 9자가 8개나 들어간 번호로 2억6천만 원으로 보도됐다.

어떤 태국 여행가이드 책은 태국에서 9가 행운의 숫자로 통하는 이유는 큰 업적을 남기고 작고한

푸미폰 국왕이 라마 9세였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하고 있다.

어떤 한국의 신문기사도 이렇게 쓴 것을 읽은 적이 있고 일부사람도 그렇게 풀이한다.

그러나 태국인의 말을 들어보면 이는 정답이라고 보긴 어렵다.

태국어 중에 `까오나’란 단어가 있다. 이를 한국말로 해석하면 `발전하다,’ `앞으로 나가다’란 뜻.

그리고 9를 뜻하는 태국어가 `까오’ 다. 이 때문에 9는 '행운', '발전'을 뜻하는 의미로 오래전부터 쓰여 온 것이다. 여기에 태국인이 존경하는 국왕이 라마 9세여서 9가 행운의 의미로 더 부각된 것이라는 풀이다.

70여년간 이어진 국왕까지 라마 9세였으니 태국인들에게는 9의 의미가 더 각별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반면 태국에서 불운을 뜻하는 숫자는 6이다. 우리나라는 아마 4로 인식되는데 한자 뜻의 '죽을사'와 발음이 같아서 이다.

태국에서 '넘어지다', '자빠지다'라는 뜻은 `혹롬’. 그런데 6을 뜻하는 단어는 `혹’이다.

6이 불운을 뜻하는 숫자로 된 것은 이 때문이다.

태국은 이제 개인 승용차 번호판에 자신의 이름을 표기하는 것을 경매를 통해 허용할 방침이라고 한다. 경매 수익금은 도로안전 기금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번호판에는 이름 뒤 숫자가 오는데, 아마 '자신의 이름+9999'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지 않을까 짐작된다.

이름 뒤에 행운의 숫자까지 붙이니 이런 것 좋아하는 사람들은 침 꼴깍 삼키며 '어서 경매날이 오라'며 손꼽아 기다릴 것 같다. <By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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