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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맹독 해파리 주의, 러시아 아동 생존 화제
 
  태국 맹독 해파리 주의, 러시아 아동 생존 화제  
     
   
 

카우솟

살짜리 러시아 어린이가 태국 바다에서 맹독성의 상자 해파리(Box Jellyfish)에 물리고 살아난 것이 보도되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태국 온라인 영문판 카우솟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태국 남부 코사무이의 라마이 해변에서 수영하던 남자 어린이가 오전 8시 30분쯤 상자 해파리에 물려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스럽게도 해파리의 촉수가 작아 아이는 목숨을 건졌지만 태국 해변에서 여러 명의 관광객이 해파리에 물린 전례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7월부터 10월까지 상자 해파리가 가장 많을 때이고, 그 이후에도 출몰한다. 올해 코사무이에서만 8명이 상자 해파리에 쏘여 부상하자 지난 7월부터는 라마이 해변 앞 바다에 그물을 치고 해변에는 경고판이 세워지기도 했다. 코사무이에서 해파리에 물렸을 경우 긴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핫라인은 1669. 태국 남부의 코사무이는 태국의 우기인 6-9월에 태국 본토와는 달리 오히려 좋은 기후를 보여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방해파리라고 불리기도 하는 상자해파리는 맹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54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5천5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집계된다. 호주 북부 해안, 필리핀 바다에 많이 살지만 태국에선 뜨랏, 피피섬, 코사무이 등에서 발견되고 있다.

해파리에 물리면 우선 너무 통증이 커 기절하거나 쇼크사나 심장마비를 일으킨다.

해파리 독에 효과가 있는 것은 식초. 해파리가 물린 곳에 재빨리 식초를 붓고, 기절했으면 인공호흡이나 심장마비의 응급조치를 해야 한다. 이 해파리 독이 얼마나 강했으면, 호주에서는 발견된 상자 해파리에 대한 해독제는 2019년 4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에 실리기도 했다.

방 방법으로는 상자 해파리 출현 빈발지역에선 피부를 덮는 수영복을 입는 것이다.

일단 쏘이면 기절할 확률이 높고, 기절하면 익사하기 때문에 수영할 때는 반드시 동행인이 있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통 해파리는 두리뭉실하게 생겨 앞뒤가 어딘지 모르고 제 한 몸 가누기 어려워 이리저리 쓸려 다니는 것을 연상하기 쉽지만 이놈 상자 해파리는 그렇지 않다. 물에  있는  아니라 시속 7.5km 헤엄치며 작은 물고기와 새우를 사냥한다푸른빛이 도는 투명한 몸에 크기는 20cm 정도고, 4면이 확실히 구분되어 있어 ‘`상자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각 면마다 15개의 촉수가 있으며, 호주 상자 해파리 촉수는 길게는 3m까지 자란다.

식지는 주로 강으로 알려져 있다. 비 온 뒤에 늘어나고, 산호나 해초가 있는 곳 또는 심해에는 살지 않는다. 바다가 조용할 때 해변으로 슬며시 다가온다. 세계적인 이상 기온 등의 영향으로 태국의 해안에도 출현 빈도가 늘어난다는 분석이 있다. 해파리 물렸을 때 물을 붓는 것은 상태를 악화시키므로 식초 구급조치를 취하지 못했으면 빨리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물에 빠져 죽는 사람이 수백 배나 더 많으니 상자 해파리 때문에 바다수영을 못하기엔 억울할 것 같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격.

하지만 ‘나 홀로 수영’보다는 동행인이 있는 게 좋고, 해변에 해파리 경고판이 있으면 긴 옷 수영복을 권장한다. 해파리 때문에 식초까지 비상약으로 챙겨 다니긴 좀 거북스러울듯하고..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