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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면초가(四面楚歌)의 태국 정권 2인자 쁘라윗 부총리
 
  사면초가(四面楚歌)의 태국 정권 2인자 쁘라윗 부총리  
     
   
 

국 정권의 2인자인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 겸 국무총리가 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다.
공직자 재산신고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수억원 짜리 시계를 공식행사에서만 무려 20개 이상 번갈아 찬 것으로 확인되며 사임 압박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는 중이다.
반 부패조사위원회에 빌려 찬 시계라고 해명했고반부패 위원회는 빌린 것은 신고할 의무가 없다고 밝혔지만 대다수 태국 국민들은 이를 곧이 곧대로 듣지 않는 분위기다.
라윗 총리는 마침내 지난 31일 국민들이 나를 원치 않으면 물러 나겠다고 밝혔다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씨가 되어 온-오프라인에서는 쁘라윗 총리의 거취 문제를 놓고 각종 설문조사가 앞다퉈 실시되고 있다조사하는 곳도 많고 참여율도 엄청 높다최근 태국 뉴스의 최대화제다.
현재까지의 추세는 물러나야 한다가 압도적이다대부분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94~96%가 그만두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설문조사의 열기가 높은 것은 한 여론조사기관이 이미 실시한 쁘라윗 총리의 진퇴여부를 묻는 조사결과가 압력에 의해 발표가 보류됐다는 것이 드러난 뒤 영향을 받고 있다여론조사 미공개에 불만을 품은 실무 책임자가 이를 폭로한 것이었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는 반정부 침묵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1일에는 방콕 도심부의 심장 씨암패러건 앞에서 쁘라윗 총리의 시계스캔들을 규탄하는 침묵시위가 펼쳐졌다.
반면 같은 날 국방부 청사 앞에는 쁘라윗 총리를 지지하는 시위가 열려태국 부총리의 `시계 스캔들은 한동안 잠잠했던 태국 정정의 `시한폭탄으로 부각하고 있다.
2014년 5월 주요인사를 감금한 뒤 쿠데타를 선언해 정권을 장악한 태국 군부는 오늘 11월 국민총선을 실시해 민간으로의 정권이양을 밝혔다하지만 국가평화질서 위원회(NCPO)를 통해 5인이상의 정치집회 금지왕궁 앞 150미터 이내 시위제한 등의 법률은 여전히 유효하다.
반정부 인사들은 부총리를 지지하는 집회는 묵인하면서 부정을 밝히라는 시위는 탄압하는 `2중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총선 이후에도 현군부의 장기집권 움직임이 드러난다며 이를 견제하는 정치인들은 군부에 맞서 옐로와 레드로 양분 뒤 수년간 갈등을 빚던 반탁신과 친탁신의 대연정까지 점치고 있다.
태국 군부의 `큰 형으로 불리는 쁘라윗 부총리의 `명품 시계 스캔들은 부패척결을 외쳤던 태국 군부정권에 깊은 흠집을 내며 태국 정정의 지형을 바꿀 불안요소로 떠오르고 있어 우려된다. <by Harry>